경주 APEC 2025: 일정부터 참가국 정보, 정상회의 날짜 및 수혜주 분석
2025년, 경주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글로벌 행사인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개최지인데요.
이번 APEC 정상회의 때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각국 정상이 모이는 다자간 회담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개최지인 경주는 첨성대와 불국사,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에서 '미래 경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세계적 의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기도 하죠.
이렇게 대규모의 글로벌 행사를 앞두고 투자적인 면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건데요. 그래서 오늘 글에서는 경주 APEC 2025의 일정과 행사 개막식, 참가국, 업계별 수혜주 및 관련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투자자 여러분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경주 APEC 2025 일정 및 개막식 정보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회의는 연중 200여 차례의 관련 회의와 장관급 행사, 산업별 포럼까지 분야별로 분산 개최됩니다. 다음 표는 경주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 일정을 정리한 것입니다.
구분 | 일정 | 장소 |
제1차 고위관리회의 | 2025년 2월 24일~3월 9일 | 경주 |
재무차관회의 | 2025년 3월 6일~3월 7일 | 경주 |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 2025년 8월 26일~8월 28일 | 경주 |
APEC CEO 서밋 | 2025년 10월 29일~31일 | 경주 |
APEC 정상회의 | 2025년 10월 31일~11월 1일 | 경주 |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 주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가장 핵심적인 행사는 APEC CEO 서밋과 정상회의 본회의가 될 것이며, 이 기간 동안 세계 정상과 경제인들이 경주를 방문하여 주요 글로벌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2. 참가국: 21개 회원국, 그리고 특별초청국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권의 21개 국가 및 지역이 회원국인데요, 2025년 회의에는 약 2만여 명의 정상급 인사와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PEC 회원국(21) |
호주 |
브루나이 |
캐나다 |
칠레 |
중국(본토) |
홍콩(중국) |
인도네시아 |
일본 |
대한민국 |
말레이시아 |
멕시코 |
뉴질랜드 |
파푸아뉴기니 |
페루 |
필리핀 |
러시아 |
싱가포르 |
대만(중화민국) |
태국 |
미국 |
베트남 |
2~3개 국가가 옵서버 또는 특별초청국 자격으로 추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각국 정상, 경제·외교 관료, 글로벌 기업 CEO, 언론사,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포함됩니다.
3. 2025년 APEC 주요 키워드와 이슈
경주 APEC 2025의 공식 슬로건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입니다.
올해의 초점 및 키워드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연결성 (Connect): 회원국 간 무역·투자 장벽을 낮추고, 인프라·디지털 네트워크의 통합 강화.
- 혁신 (Innovate):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미래형 산업 진흥, 스타트업 지원 등 혁신성장 협력.
- 번영 (Prosper): 포용적 경제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실천.
- AI·디지털 협력: 블록체인, 빅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통상 촉진.
- 무역자유화: 역내 자유무역협정 확대, 공급망 안정화, 친환경 산업 육성.
- 문화·관광 교류: 한한령 완화 기대 등 한류문화·K관광 활성화, 문화산업 협력.
4. 국내 수혜주 및 관련주 집중 분석
이번 정상회의 개최로 직접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한국 상장 기업들과 산업군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관광·호텔·리조트
APEC 기간 중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집중 방문함에 따라 대형 호텔, 리조트, 관광 인프라 기업이 직접적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 호텔신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난티
- 관광인프라(대명소노, 파라다이스, 강원랜드)
-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② 화장품·면세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관광객 및 정상급 사절단 방문이 기대되는 만큼 화장품·K-뷰티 업계, 면세점주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토니모리, 에이피알
-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③ 엔터테인먼트·K콘텐츠
이번 회의 기간에 문화교류 활성화, 한류 확산, 정상 방문 시 엔터테인먼트 공연 등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④ 무역·인프라·물류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무역 및 물류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대한항공, CJ대한통운, HMM, 팬오션
- 인터파크, 신세계, 롯데그룹 계열 IT·유통사
⑤ 디지털·ICT·AI
APEC 2025의 주요 의제가 디지털 협력, AI, 혁신성장인 만큼 국내 IT 대기업 및 스타트업도 주목받습니다.
- 네이버, 카카오, 삼성SDS, SK C&C, 다날, 알체라 등
⑥ 의료·뷰티 디바이스
고가 의료·미용기기 시장도 수혜 업종입니다.
- 레이저옵텍, 클래시스 등
5. 미래 전망 및 투자 시사점
APEC 경주 정상회의의 산업적 파급효과
- 관광객 급증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호텔·리조트·관광 및 유통, 음식·미식 업계도 파급효과.
- 중국 및 아시아 방문객 증가: 한한령 해제 기조, K-뷰티 수출 증가, 한류 콘텐츠 확산 등 폭넓은 수혜.
- 정상회의 기간 단기 모멘텀: 10월~11월 집중되는 주요 행사 전후 관련주 단기 랠리 가능성.
- 기업 IR 및 B2B 기회: 국내외 기업들이 CEO 서밋, B2B 이벤트 참여.
- 혁신분야 투자 및 샘플 시장 확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친환경 산업 육성 분위기.
6. 요약 도표: APEC 2025 수혜주 산업군별 분류표
구분 | 대표기업 | 수혜 기대 이유 |
관광·호텔·리조트 | 호텔신라, 아난티, 파라다이스 | 대규모 방문객 유치 |
화장품·면세점 | 아모레, LG생활건강, 토니모리 | 중국·아시아 관광객 증가 |
엔터테인먼트·콘텐츠 | 와이지, SM, JYP, 스튜디오드래곤 | 문화교류 활성화 |
물류·무역·유통 | 대한항공, CJ대한통운, HMM | 국제 무역·물류 증가 |
IT·디지털·AI | 네이버, 카카오, 알체라 | 디지털 의제 강화 |
의료·미용기기 | 레이저옵텍, 클래시스 | 의료관광, 뷰티서비스 |
7. APEC 개최, 현명한 투자와 관광 팁
- 주요 회의 전후 일정 체크: 정상회의 기간(10월 말~11월 초) 전후로 단기적 가격변동 주목.
- 관광 계획: 이 시기 경주는 숙박·관광 예약이 조기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할 것.
- 문화행사·거리축제 동참: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와 글로벌 이벤트 적극 참여 권장.
8. 마치며
경주 APEC 2025는 단순한 국제정상회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산업 이슈와 무역, 문화, 혁신의 도약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축제이자 무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와 지역사회가 함께 커가는 대전환점으로 이번에 경주가 그 중심에 있게 되는데요. 투자자들은 각 분야별 관련 종목에 촉각을 곤두세우시길 바라며, 방문객이라면 경주 방문과 함께 미래 가치를 경험해 보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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