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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항공기 기내 반입 기준, 방법 9월 부터 변경, 시행일자 안내

by 대왕부자 202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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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기준, 2025년 최신 변경사항과 안전한 반입 방법 안내

항공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보조배터리(휴대용 배터리) 기내 반입에 관한 관심이 높은데요. 최근 기내 선반이나 승객이 휴대하고 있던 보조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며 기내 반입 기준이 점점 까다롭게 바뀌고 있죠. 특히 2025년 9월부터 국내외 모든 공항에서 시행되는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많은 여행객들이 ‘이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라는 궁금증을 갖고 계십니다. 오늘 글에서는 보조배터리 최신 반입 기준, 달라진 준비 방법, 실수하기 쉬운 주의사항, 그리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기 위한 실전 팁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왜 이렇게 까다로울까?

리튬이온 배터리는 효율이 높은 대신 폭발 및 화재 위험이 있는데요. 과거 몇 차례 실제 항공기 내에서 전자기기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모든 항공사에 엄격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지속적으로 승객 안전 대책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번 변경 역시 이러한 흐름의 일환입니다.


2025년 9월 시행, ‘보조배터리 비닐봉투 제공 중단’의 의미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공항에서 보조배터리 단자가 충격이나 이물질 접촉으로 인해 단락(합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퍼백 같은 ‘비닐봉투’를 무료로 제공해 왔는데요. 비닐에 담아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이 암묵적 안전 수칙이었습니다. 그러나 일회용 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2025년 9월 1일부터 ‘비닐봉투 제공이 전면 중단’됩니다. 대신, 승객이 보조배터리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별도로 마련한 파우치(보호 주머니)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새로운 반입 준비 방법

  1. 절연테이프 활용: 항공사 수속 카운터, 보안 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절연테이프가 필요한 승객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집에서 직접 미리 붙여도 무방합니다.
  2. 비닐봉투·파우치 자율 준비: 플라스틱이나 섬유 재질의 보호 파우치에 별도로 담아 가져가도 됩니다. 기존의 일회용 환경오염을 줄이고, 보다 견고한 보관을 권장하는 흐름입니다.
  3. 단자 노출 금지: 보조배터리의 단자가 드러나 있으면 곧바로 보안 요원에게 지적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절연 처리하거나 파우치에 넣으셔야 합니다.
  4. 휴대용기기 충전: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개인 전자기기충전은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기내 반입 기준

용량 규제

  •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 (예: 일반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 대부분 포함)
  • 100Wh ~ 160Wh: 항공사 사전 승인 시 최대 2개까지 반입 허용 (노트북 대용량 배터리 및 일부 고사양 기기용)
  • 160Wh 초과: 아예 반입이 불가하며 위탁수하물로도 보낼 수 없습니다.

Wh(와트시) = (mAh(밀리암페어시) × V(전압)) ÷ 1,000
예를 들어, 20,000mAh(밀리암페어시) × 3.7V = 74Wh로, 대부분 스마트폰용 배터리는 100Wh를 넘지 않습니다.

보조배터리의 기내 보관 위치

  1.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만 보관
    기내 선반(Overhead Bin)에는 보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는 만약의 화재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조치입니다.
  2. 보조배터리 기내 충전 금지
    비행 중 보조배터리를 기내 전원에 연결하여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간 충전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반입 배터리 개수와 승인 절차

용량(Wh) 반입 가능 개수 비고
100Wh 이하 5개 별도 승인 불필요
100~160Wh 2개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160Wh 초과 불가 반입 및 위탁 모두 불가

시행일 및 적용 항공편

이번 변경 안내는 2025년 9월 1일부터 국내외 모든 항공편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내선, 국제선 모두 포함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 등 모든 국적기와 외국 항공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행객 실전 체크리스트

  • 여행 출발 전 내 보조배터리의 mAh 및 Wh 용량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보조배터리의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미리 준비하거나, 보호 파우치에 넣어가시면 공항에서 신속하게 수속이 가능합니다.
  • 미리 준비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공항 내 수속 카운터, 보안 검색대, 탑승구 등에서 절연테이프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단자가 노출된 보조배터리는 보안 검색대에서 압수, 반입 제한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 보조배터리는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만 보관하세요. 기내 선반에는 절대 올려두지 마세요.
  •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 시도하면 탑승 승무원에게 제지당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비닐봉투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앞으로는 공항에서 비닐봉투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절연테이프는 무료로 제공하니 단자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개별적으로 보호 파우치를 준비하세요.

 

Q. 절연테이프는 어디서 받나요?
A. 항공사 수속대,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필요 시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Q. 기내에서 전원이 켜진 전자기기를 사용해도 되나요?
A. 일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용은 괜찮으며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태블릿 충전은 가능합니다. 다만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Q. 위탁수하물로 붙이면 더 안전한가요?
A. 리튬이온 배터리는 위탁수하물 반입이 불가합니다. 반드시 기내 반입만 허용됩니다.


최신 제도 변경의 배경과 의미

이번 제도 변경의 이면에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감소와 환경 보호, 그리고 항공기 내의 더욱 엄격한 안전관리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가 동시에 담겨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친환경 및 지속 가능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번거로움이 일부 늘 수 있으나, 모든 승객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위한 조치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실전 준비를 위한 추가 팁

  •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개의 소형 보조배터리보다는 용량 내에서 1~2개 대용량 기기를 추천합니다.
  • 기내 반입용 파우치는 오염·충격에 강한 천 재질, 또는 실리콘 커버가 부착된 다회용 제품을 선택하세요.
  • 여행 출발 전 미리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항 안내 데스크에서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 시, 개인당 반입 개수를 반드시 지켜 미준수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세요.

마치며

새롭게 도입되는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기준은 승객 모두의 안전,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한 제도인데요. 다소 까다롭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실천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이 글을 참고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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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항공기 기내 반입 기준, 방법 9월 부터 변경, 시행일자 안내
보조배터리 항공기 기내 반입 기준, 방법 9월 부터 변경, 시행일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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