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성동격서 뜻, 용혜인 제2 강선우 될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분산 목적, 반응 및 향후 전망

by 대왕부자 2026. 9. 1.
반응형

성동격서 전략인가? 용혜인·강선우·김승원 후보자 논란 분석

이재명 정부의 6개 부처 개각과 함께 용혜인·김승원 등 새로운 장관 후보자들이 지명되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지명이 '성동격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데요, 오늘은 이 전략의 의미와 두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 그리고 향후 전망을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성동격서 뜻, 용혜인 제2 강선우 될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분산 목적, 반응 및 향후 전망
성동격서 뜻, 용혜인 제2 강선우 될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분산 목적, 반응 및 향후 전망


성동격서, 그 뜻과 정치적 활용

성동격서는 중국 고전 병법서인 《손자병법》에 나오는 전술입니다. 말 그대로 동쪽에서 공격하여 서쪽을 구원한다는 뜻인데요, 적의 주력이 쏠린 곳과 반대 방향에서 움직임을 보여 적의 시선과 병력을 분산시키는 전략이죠.

정치판에서 이 전략은 이렇게 해석됩니다. 한쪽에서 큰 논란이 불거지면, 다른 쪽에서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국민과 여론의 관심을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혹은 한쪽의 약점을 다른 쪽의 강점으로 덮어버리는 식의 인사 배치를 통해 전체적인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기도 하고요. 이번 이재명 정부의 개각을 두고도 이런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 6개 부처 개각과 세 후보자

2026년 8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재정경제부·법무부·국방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성평등가족부 등 6개 부처 장관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집권 2년 차에 내각의 3분의 1가량이 바뀌는 대규모 인사였는데요, 이 가운데 2 명의 인물이 특히 눈에 띕니다.

  •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1990년생으로 성평등가족부 역대 최연소 장관 후보자입니다.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를 요구하는 데 앞장서 온 친명계 인사입니다.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가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사퇴한 인물입니다.

이 세 인물이 한 시점에 주목받으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지명이 서로 연결된 '성동격서' 전략의 일환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

용혜인 후보자는 기본소득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재선 의원입니다. 세월호 참사 직후 침묵행진인 '가만히 있으라'를 처음 제안한 사회운동가 출신이기도 하고요. 이재명 대통령은 이 같은 배경을 고려해 사회적 약자와 노동 문제에 강점이 있는 인물로 그를 지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여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의원직 사퇴 문제입니다. 용 후보자는 기본소득당 소속 유일한 국회의원인데요, 장관이 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정당 보조금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이라 당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고요. 결국 용 후보자는 의원직 사퇴를 사실상 거부하며 "소수정당의 어려움에 양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비례대표 출신이 장관직을 맡는 것이 적절한지, 30대의 나이로 장관직을 수행할 경륜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미 용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지목하며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선우 전 여가장관 후보자 사퇴와 공석 메우기

용혜인 후보자가 지명된 성평등가족부 장관직은 사실상 공석이었습니다. 2025년 6월 26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나,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명된 지 27일 만인 2025년 7월 2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와 분리수거 등 개인적 용무까지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당내에서도 박찬대 의원 등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결국 강 후보자는 "믿어주신 대통령께 한없이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이후 여성가족부 장관직은 장관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처럼 약 1년 넘게 공석이었던 성평등가족부 장관직에 용혜인 후보자가 지명된 것은, 강선우 후보자 사퇴의 후유증을 치유하고 부처 정상화를 꾀하려는 취지로 읽힙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지명이 단순한 공석 메우기를 넘어선 전략적 계산이 깔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의 핵심

김승원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서울대 공법학과 출신의 판사 출신으로, 22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아 검찰개혁 입법을 주도해 온 인물입니다.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를 요구하는 모임의 공동대표를 지냈다는 점입니다. 김 후보자는 과거 "이 대통령 공소가 취소돼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고, 보완수사권 폐지에도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법무부 장관이 되어 대통령의 공소취소에 힘을 쏟고 보완수사권 폐지 보완입법을 소홀히 할 것"이라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상털기와 음해성 정치공작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지만,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사법부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성동격서 전략 해석: 누가 누구를 구원하는가

이제 세 후보자를 한데 묶어 '성동격서' 전략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해석은 용혜인 후보자 지명이 김승원 후보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형태입니다. 김 후보자의 공소취소 모임 참여 이력과 보완수사권 폐지 주장은 국민의힘과 보수층의 집중 포화를 받기에 충분한 약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용 후보자의 의원직 사퇴 거부와 비례대표 출신 논란, 그리고 30대 최연소 지명이라는 이슈가 터지면서 여론의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동쪽(용혜인)에서 공격받는 형국을 만들어 서쪽(김승원)의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라는 해석입니다.

두 번째 해석은 강선우 후보자 사퇴의 후유증을 용혜인 후보자 지명으로 치유하려는 측면입니다. 강 후보자 사퇴는 이재명 정부 초기 인사 검증 실패의 상징처럼 남아 있었는데요, 1년여 만에 새로운 인물을 지명함으로써 과거의 실패를 덮고 새 출발을 알리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세 번째 해석은 보다 복합적인 형태입니다. 용혜인 후보자의 진보 정당 출신 이력과 사회운동가 배경은 진보층을 결집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진보층의 비판을 잠재우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김 후보자의 강경 검찰개혁 드라이브는 용 후보자에 대한 진보층의 지지를 확보하는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다만 이런 전략이 성공하려면 두 후보자 모두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해야 합니다. 한쪽이라도 낙마할 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는 고위험 전략이기도 합니다.


정치권 반응과 향후 전망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용혜인 후보자와 김승원 후보자를 동시에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 거부와 비례대표 출신의 자격 문제를,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소취소 모임 참여와 법무부 장관직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부각하고 있고요. 특히 김 후보자가 지명된 직후에도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주재한 것을 두고 "장관 후보자가 법무부 소관 법안 심사를 주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두 후보자 모두를 적극 방어하고 있습니다.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소수정당의 어려움을 고려한 특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검찰개혁을 위한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죠. 다만 당내에서도 김 후보자의 공소취소 모임 참여 이력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향후 전망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사청문회에서 용혜인 후보자의 의원직 사퇴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입니다. 기본소득당의 원외정당 전환 문제를 어떻게 풀지가 관건이고요.
  • 김승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공소취소 관련 입장과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입장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 두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이 겹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한쪽의 논란이 다른 쪽을 가릴 수도 있고 반대로 양쪽 모두의 약점이 동시에 드러나면서 정부에 더 큰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 강선우 후보자 사퇴 이후 공석이었던 성평등가족부가 정상화될지, 아니면 용 후보자 지명으로 인해 새로운 논란이 확산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성동격서는 병법에서나 통하는 전략이지, 정치와 인사에서는 언제나 위험을 동반합니다. 이번 이재명 정부의 개각을 두고도 이런저런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인사의 성패는 후보자들의 자질과 검증 과정, 그리고 국민적 신뢰를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용혜인 후보자가 강선우 후보자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동시에 김승원 후보자의 논란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두 후보자 모두 각자의 약점이 뚜렷한 만큼 인사청문회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됩니다. 정치적 전략이 아무리 교묘해도 국민의 눈과 민심은 속이기 어려운 법이니까요.

 

앞으로의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시는 것도 정치 참여의 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용혜인 #김승원 #강선우 #성동격서 #이재명개각 #성평등가족부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정치분석 #장관후보자 #미끼 #정치공학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