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개장전 시황] 산타 랠리는 계속될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향방과 오늘의 투자 전략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여러분의 멘토 '대왕부자'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는 따뜻하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2025년의 마지막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12월 26일입니다. 현재 시각은 오전 8시 45분, 개장까지 약 15분 남았는데요.
어제(25일) 휴장으로 쉬어갔던 우리 증시가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시점이죠. 간밤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로 휴장했지만, 그 직전 거래일이었던 크리스마스 이브(24일)의 미 증시 흐름과 연휴 기간 동안의 주요 자산 가격 변동은 오늘 우리 시장에 중요한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연휴 간 쌓인 글로벌 경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그리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돈이 되는 종목'은 무엇인지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글로벌 증시 리뷰: 산타는 선물을 주고 갔다
먼저 우리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미국 시장이 어떻게 마감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죠. 미국 현지 시간으로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로 휴장이었으나, 12월 24일(수) 조기 폐장한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 다우 지수: 0.6% 상승 마감
- S&P 500: 0.3% 상승 마감
- 나스닥: 0.22% 상승 마감
미국 증시는 거래량이 평소의 30% 수준으로 줄어든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산타 랠리'의 기대감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었으나, 연말 소비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견조한 경제 지표가 이를 상쇄하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이는 오늘 한국 증시의 개장 분위기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지금 당장 체크해야 할 핵심 경제 지표 (12/26 오전 기준)
주식 시장은 단순히 차트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현재 자산 시장의 온도를 보여주는 4가지 핵심 지표를 확인해 봅시다.
| 지표 (Ticker) | 현재 가격/수치 | 전일 대비 | 분석 및 시사점 |
| 원/달러 환율 | 1,445원 대 | 보합/약세 | 환율이 1,440원 중반대에 머물며 '킹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는 부담일 수 있으나, 자동차 및 반도체 수출 기업의 실적에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
| 국제유가 (WTI) | $58.02 | 안정세 | 유가가 배럴당 58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낮추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
| 비트코인 (BTC) | $88,000 대 | 횡보 |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저항선을 앞두고 숨 고르기 중입니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줍니다. |
| 금 (Gold) | $4,479 | 강세 |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온스당 4,500달러에 육박하며 역사적 고점 부근에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
💡 Insight:
유가의 안정과 위험 자산(주식, 비트코인)의 동반 강세는 시장의 '공포 심리'가 낮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1,445원에 달하는 높은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한국 주식을 매수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장 시작 후 외국인 수급 현황(매매 동향) 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3. 오늘 한국 증시(KOSPI, KOSDAQ) 전망 및 대응 전략
"눈치 보기 장세 속 반도체 주도 상승 시도"
오늘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 10월, 역사적인 4,000포인트를 돌파했던 코스피가 최근 조정과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연말 배당락일을 앞두고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수익률 관리)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오늘의 관전 포인트
- 거래량 부족: 연말 휴가 시즌으로 인해 메이저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는 작은 호재나 악재에도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으니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합니다.
- 배당주 막차 타기: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을 받기 위한 매수세가 오늘과 내일 집중될 수 있습니다. 고배당 은행주, 통신주 등의 흐름을 유의 깊게 지켜보세요.
4. 오늘 오를 종목 vs 내릴 종목 (섹터별 분석)
📈 상승 예상 섹터 (Bullish)
-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이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물한 주식' 1위에 오를 만큼 저가 매수세가 강력합니다. SK하이닉스 역시 AI 칩 수요 지속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1월 CES 2026을 앞두고 IT 기기 수요 회복 기대감도 유효합니다.
- 자동차 (현대차, 기아)
- 이유: 1,445원대의 높은 환율은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섹터에 명확한 호재입니다.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릴 수 있습니다.
📉 하락 또는 조정 예상 섹터 (Bearish)
- 일부 테마주 (정치 테마주 등)
- 이유: 시장이 정상화되고 실적 시즌이 다가올수록 실체가 없는 정치 테마주나 급등락 작전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연말 변동성 장세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섹터입니다.
- 2차전지 소재
- 이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이 일부 출회될 수 있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5. 원픽(One Pick) 코멘트
"지수는 숲이고, 종목은 나무입니다. 오늘은 숲보다 나무를 봐야 할 때입니다."
오늘은 지수 자체의 큰 상승보다는 '개별 종목 장세' 가 펼쳐질 확률이 높은데요. 특히 내년 2026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8%로 상향 조정된 점, 그리고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에 긍정적입니다.
단타를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장 초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의 수급을 확인하시고, 중장기 투자자라면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대형 수출주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해 보이네요.
오늘도 여러분의 계좌에 빨간 불기둥이 솟아오르길 기원합니다. 성공 투자를 응원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이웃 추가' 부탁드립니다!
#주식 #주식시장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환율 #비트코인 #경제전망 #2025년증시 #12월26일주식 #산타랠리 #동학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