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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활용 주택 공급 검토, 위치, 주소, 입지, 반응, 김윤덕 회동 및 향후 전망.

by 대왕부자 2026.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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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주택 공급 재차 제안…용산공원 대안 될까

정부가 용산공원 일부를 주택 부지로 검토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력히 반발해왔습니다. 공원은 지키되 주택 공급 확대에는 공감한다는 입장 속에서, 오 시장이 대안으로 내놓은 곳이 바로 강남구 일원동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입니다.

 

8월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세 번째 회동을 앞두고 이 대안을 재차 제안하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과연 탄천 물재생센터가 용산공원 논란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위치와 입지 조건, 사업 전망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용산공원 대신 탄천 물재생센터가 떠오른 이유

2.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의 위치와 입지 조건

3. 공급 규모와 사업 기간 전망

4.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의 회동, 돌파구가 될까

5. 주변 반응과 향후 전망


1. 용산공원 대신 탄천 물재생센터가 떠오른 이유

최근 정부가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주택 공급용으로 검토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력히 반발해왔습니다. 오 시장은 "공원은 1cm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주택 공급 확대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는 뜻을 밝혀왔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 시장이 대안으로 제시한 곳이 바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입니다.

오 시장은 8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나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는 용산어린이정원보다 용량 자체도 더 클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도 훨씬 훌륭하다"며 이 부지를 활용한 동남권 청년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재차 제안했습니다. 이미 용역이 마무리된 상태라 구체적인 복안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2.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의 위치와 입지 조건

탄천 물재생센터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자리한 하수처리 시설입니다. 대지 면적은 약 39만 3천 제곱미터로, 정부가 검토 중인 용산어린이정원 부지의 30만 제곱미터보다 약 9만 제곱미터나 더 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탄천 물재생센터의 주소는 일원동 580번지 이며 지도상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의 위치와 입지 조건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의 위치와 입지 조건


교통 여건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서역이 인접해 있고, 수서IC도 가까워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생활 기반 시설과도 가까워 주거 환경 측면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현재 이 부지는 하수처리 시설 외에도 주차장과 체육 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오 시장은 이곳에 주거단지와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시설,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해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를 직결시키는 특화 단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3. 공급 규모와 사업 기간 전망

서울시가 검토한 바에 따르면,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를 활용할 경우 최소 1만 가구에서 최대 1만 3천 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히 주택만 짓는 것이 아니라 청년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하면서 일자리와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이어서 실효성이 크다는 게 오 시장의 주장입니다.

사업 기간 면에서도 용산공원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용산어린이정원의 경우 미군부지 전체를 이양받아 토양 오염 정화 작업을 거치고 도시계획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으려면 짧으면 8년, 길게는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탄천 물재생센터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데 4~5년, 주택을 짓는 데 4~5년이 걸리는데요. 재정경제부 심의가 조속히 진행된다면 1~2년 정도는 더 단축할 수 있다고 오 시장은 설명했습니다. 즉, 용산공원 개발보다 2~3년은 빠르게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는 셈이죠.


4.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의 회동, 돌파구가 될까

오 시장은 8월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세 번째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과 이달 20일에 이어 마주 앉는 자리인데요. 지난 20일 회동에서도 용산공원 주택 부지 활용을 비롯한 주택 공급 현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번 회동에서 탄천 물재생센터 대안이 비중 있게 다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 급조해서 용산공원에 손대겠다는 최근 정책적 접근이 철회되고 이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는 것이죠.

한편 오 시장은 여권이 추진 중인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위험천만한 탁상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절차 9개 단계 중 7개는 이미 구청장 권한이라며, 국무총리가 서울시장은 제쳐두고 구청장들을 모아 논의를 시작하는 모양새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5. 주변 반응과 향후 전망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활용안이 제시된 이후, 일원동 등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에 공원과 체육 시설로 이용하던 공간이 주거 단지로 바뀌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는 용산 지역 내 정비창 부지나 한강대로 주변의 고밀 복합 개발을 통해 주거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 시장이 제시한 탄천 부지는 강남권이라는 입지적 강점과 함께, 용산공원이라는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녹지 공간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상당한 규모의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부와의 협상 카드로서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오 시장과 김 장관의 회동에서 탄천 물재생센터 안건이 어떻게 논의될지, 그리고 용산공원 개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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