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3회: 아스팔트 위에서 진짜 사장이 되다 (줄거리, 시청률, 반응 총정리)
첫 방송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더욱 강렬해진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감동과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데요.
'압구정 날라리'에서 '진짜 직원'으로, 그리고 이제는 '진짜 사장'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강태풍의 뜨거운 생존기가 펼쳐진 3회,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빠져보시죠.
3회 줄거리: '태풍의 밤', 혹독한 추위 속에서 피어난 책임감
지난 2회, 동물적인 감각으로 납품처 '대방섬유'의 부도를 직감하고 원단을 실은 화물트럭을 온몸으로 막아섰던 강태풍(이준호 분).
3회는 바로 그 아찔한 순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무모해 보이는 행동은 곧 회사를 살리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었음이 드러납니다.
강태풍이 트럭 앞을 막아서 시간을 버는 사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위해 동행했던 오미선(김민하 분)은 텅 빈 사무실과 해고된 직원들이 공장으로 들이닥치는 흉흉한 분위기를 포착합니다. 그녀는 즉시 강태풍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리고,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원단을 인천의 한 창고로 빼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위기는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회사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이탈리아산 고급 원단을 지키기 위해, 강태풍은 한겨울 추위 속에서 낡은 패딩 하나에 의지한 채 홀로 창고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태풍의 밤'이라 불릴 만큼 혹독했던 그 시간, 얼굴에 상처를 입고 헝클어진 모습으로 원단을 끌어안고 추위와 싸우는 그의 모습은 더 이상 철부지 도련님이 아니었습니다. 아스팔트 위를 구르고, 차가운 밤을 견디며 그는 비로소 아버지의 회사를 지켜야 하는 가장이자 사장으로서의 무게를 온몸으로 깨닫게 됩니다.
이튿날, 그의 처절한 사투를 알게 된 태풍상사 직원들은 모두 그의 곁으로 모여듭니다. 특히 오미선은 냉철한 판단력으로 '반품'이라는 결단을 내리는 한편, "수수료 30%를 떼고 다른 곳에 팔아도 남는다"는 강태풍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며 '상사맨 케미'의 시작을 알립니다.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이들은 낡은 창고를 함께 수리하며 '공동 생존'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지핍니다.
시청률 고공행진과 폭발적인 시청자 반응
'태풍상사'의 인기는 시청률로도 증명되고 있는데요. 1회 5.9%로 시작해 2회 6.8%로 껑충 뛰어오른 시청률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죠.
3회 시청률은 현재 집계 중이며, 공개되는 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지만, 방송 내내 보여준 몰입감과 온라인의 뜨거운 반응을 고려할 때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정확한 시청률은 이번 3회 본방이 끝나고 집계되는데로 업데이트된 글을 올리겠습니다.
시청자들은 특히 '진짜 직원 모드'를 켠 이준호의 열연에 찬사를 보냈는데요. 방송 직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트럭 막아설 때 같이 소리 질렀다", "원단 끌어안고 떠는 연기에 나도 같이 떨었다", "이제 진짜 사장님 포스가 난다", "이준호, 강태풍 그 자체" 등 열띤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또한, 본능적인 감각의 강태풍과 냉철한 브레인 오미선이 힘을 합쳐 위기를 돌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공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4회 미리보기: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다!
3회 말미, 원단을 지켜낸 '태풍 어벤져스'에게는 잠시의 안도와 함께 더 큰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과연 이들은 목숨처럼 지켜낸 원단을 무사히 판매하여 회사의 숨통을 틔울 수 있을까요? 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터, 이들의 앞길을 막아서는 또 다른 위기와 라이벌의 등장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스팔트 위에서 생존 신고식을 치른 새내기 사장 강태풍과 그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오미선, 그리고 태풍상사 식구들이 앞으로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재방송 및 다시보기 안내
아직 '태풍상사' 3회의 뜨거운 감동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혹은 그 여운을 다시 한번 곱씹고 싶으시다면 아래 채널을 주목해주세요.
- 다시보기(VOD): 본방송 종료 후 티빙(TVING)과 넷플릭스(Netflix)에서 가장 빠르게 3회 전편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재방송: tvN, tvN DRAMA 채널을 통해 재방송이 편성됩니다. 자세한 시간은 각 채널의 편성표를 확인해주세요.
매회 레전드를 경신하며 1997년의 겨울을 그 누구보다 뜨겁게 보내고 있는 '태풍상사' 사람들. 이들의 가슴 벅찬 성장기는 오늘 밤 9시 10분, tvN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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