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한국사 등급컷, 아직도 안 챙기셨나요? (원점수 기준 절대평가 1등급 총정리)
수능이라는 큰 산을 넘으신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복잡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 때인데요. 많은 분들이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점수에 집중하느라 자칫 '한국사'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때로는 당락을 결정짓는 '히든카드'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수능 한국사의 등급컷과 성적 활용법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한국사,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입니다!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핵심은 한국사가 국어, 수학, 탐구 영역과 달리 절대평가 과목이라는 점입니다.
- 상대평가: 다른 수험생들의 성적과 비교하여 나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됩니다. (예: 상위 4% 1등급)
- 절대평가: 다른 사람의 점수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직 나의 원점수가 정해진 기준을 넘었는지에 따라 등급이 부여됩니다.
즉, 한국사는 시험의 난이도나 다른 수험생의 성적에 따라 등급이 바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받은 원점수만으로 등급이 확정됩니다.
■ 2026학년도 수능 한국사 원점수별 등급컷 (확정)
한국사는 절대평가이므로 아래의 등급컷은 입시 기관의 '예상'이 아닌 '확정' 등급컷입니다. 자신의 가채점 원점수와 비교하여 등급을 바로 확인해 보세요.
| 등급 | 필요 원점수 (50점 만점) |
| 1등급 | 40점 ~ 50점 |
| 2등급 | 35점 ~ 39점 |
| 3등급 | 30점 ~ 34점 |
| 4등급 | 25점 ~ 29점 |
| 5등급 | 20점 ~ 24점 |
| 6등급 | 15점 ~ 19점 |
| 7등급 | 10점 ~ 14점 |
| 8등급 | 5점 ~ 9점 |
| 9등급 | 0점 ~ 4점 |
■ 2026학년도 수능 한국사 난이도 및 입시 영향력
올해 한국사 시험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는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려는 평가원의 출제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기본적인 개념을 충실히 학습했다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등급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한국사 등급이 실제 입시에서는 어떻게 활용될까요?
- 필수 응시 영역: 만약 한국사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그만큼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수시 최저학력기준: 일부 대학의 수시 전형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와 같이 최저학력기준의 일부로 활용합니다. 아무리 다른 과목을 잘 봤더라도 한국사 등급을 맞추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정시 가산점 또는 감점: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에서 한국사 등급을 점수로 반영합니다. 반영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가산점 부여: 1등급에 10점, 2등급에 9.8점과 같이 등급별로 소량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 감점 적용: 3등급까지는 만점 처리하고, 4등급부터 -0.2점, 5등급부터 -0.5점과 같이 점수를 깎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1점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정시에서 한국사 등급으로 인한 약간의 감점은 생각보다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3등급 또는 4등급 이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목표 대학의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하여 자신의 등급이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지 꼭 점검해야 합니다.
이제 가채점 결과 분석의 마지막 퍼즐, 한국사 등급까지 확인하셨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고 빈틈없는 입시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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