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CEO 서밋, 경주에 모인 세계의 거물들: 주요 참석자, 일정, 그리고 증시가 주목하는 수혜주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경주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경제 축제, '2025 APEC CEO 서밋'에 대한 모든 것을 총정리해 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번 APEC CEO 서밋 행사의 의미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그리고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경주로 쏠린 지금, 이 거대한 흐름의 한가운데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거물들의 만남: 누가 참석하나?
이번 APEC CEO 서밋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화려한 참석자 명단을 자랑합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중 16개국의 정상급 인사를 포함해, 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 CEO 약 1,700여 명이 경주를 찾았는데요.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미래 산업의 향방과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및 금융계의 거물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인공지능(AI) 시대의 아이콘,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입니다. 그의 방한은 국내 AI 및 반도체 산업계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그가 던지는 메시지 하나하나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맷 가먼 CEO, JP모건의 다니엘 핀토 부회장, 일본 히타치의 도쿠나가 도시아키 CEO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여 AI, 반도체, 금융 등 핵심 의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갑니다.
역대급 규모의 중국 기업인단
특히 이번 서밋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과 더불어 역대급 규모의 중국 기업인들이 동행하여 눈길을 끕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징둥닷컴의 류창둥 창업자를 비롯해,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의 쩡위췬 회장, 중국 최대 금융투자회사 시틱그룹의 시궈화 회장,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차이나의 거자이자오 회장 등이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내년 APEC 개최국이 중국이라는 점과 맞물려,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 총수 총출동
우리나라 재계 역시 총출동하여 글로벌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이번 행사의 의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필두로 삼성,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하며, 허태수 GS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리더들이 자리를 빛냅니다. 금융계에서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하여 글로벌 금융 동향을 살피고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4일간의 대장정: APEC CEO 서밋 주요 일정 및 의제
'Bridge, Business, Beyond(연결, 비즈니스, 그리고 그 너머로)'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서밋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주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단순한 회의를 넘어,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협력을 모색하자는 비전이 담겨 있죠.
| 날짜 | 주요 행사 | 주요 내용 |
| 10월 28일 (화) | 환영 리셉션 | 각국 기업인 및 대표단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환영의 밤 |
| 10월 29일 (수) | 개막식 및 특별 연설 | 최태원 의장 개회사, 이재명 대통령 특별 연설 (한국의 AI·에너지 비전 제시) |
| 10월 29일 (수) | 기조연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찬 기조연설 (한미 경제 협력 방향 제시) |
| 10월 29일~30일 | 주요 세션 | AI, 반도체, 에너지, 금융 등 약 20개의 세션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의제 논의 |
| 10월 31일 (금) | 특별 세션 및 폐막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단독 세션 등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는 심도 깊은 논의 |
이번 서밋에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격차 해소,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공급망 재편 등 세계 경제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은 향후 양국의 정책 방향과 경제 협력의 큰 그림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APEC이 불어넣는 활기: 시장이 주목하는 관련주 및 수혜주 분석
이처럼 거대한 글로벌 행사는 국내 증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논의될 주요 의제와 참석자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주목하는 섹터는 어디일까요?
1. K-컬처의 세계화, 소비재 섹터
전 세계에서 약 2만여 명이 경주를 찾는 만큼, 한국의 문화를 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의 방한과 맞물려 '한한령(限韓令)'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소비재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음식료 (K-Food):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의 컵밥, 떡볶이 등을 행사장 곳곳에 공급하며 K-푸드의 매력을 알립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기회인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화장품/뷰티 (K-Beauty):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리더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직접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절호의 찬스입니다.
-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의 참석은 K-팝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문화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및 에너지주
이번 서밋의 핵심 의제가 AI, 반도체, 에너지인 만큼 관련 기술주들에 대한 관심은 당연합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및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 AI / 반도체: 젠슨 황 CEO의 참석만으로도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협력 강화 논의가 이루어질 경우, 관련 장비 및 소재 기업들까지 온기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
- 수소 / 친환경 에너지: 현대차그룹 등이 수소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산퓨얼셀, 두산에너빌리티 등 수소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들이 APEC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이 글로벌 핵심 과제인 만큼, 그린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 조선: 최근 한미 조선 협력 강화 기대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던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 역시 APEC을 계기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재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2025 경주 APEC CEO 서밋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불확실성이 가득한 세계 경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이번 서밋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그 성과가 우리 경제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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