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시간과 중계 총정리
안녕하세요! 우주를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쾌거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가 네 번째 비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4차 발사는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여러 가지 '최초'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누리호 이송 지연, 4차 발사 일정, 날짜, 시간, 날씨 예보, 성공가능성, 관련주, 수혜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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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이송 지연 소식과 발사 일정, 성공 가능성과 관련주 정리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누리호 4차 발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25일) 오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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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발사는 늦은 밤, 정확히는 새벽 시간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밤하늘을 가르는 거대한 불꽃,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누리호 4차 발사의 정확한 시간과 결정 과정, 그리고 이번 발사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부터 현장 관람 및 중계 정보까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모든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누리호 4차 발사, 운명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가장 중요한 정보부터 말씀드려야겠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KASA)의 발표에 따르면, 누리호 4차 발사의 잠정 예정일은 2025년 11월 27일입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발사 시간입니다. 그동안 누리호는 주로 오후 늦은 시간대(오후 4시~6시 사이)에 발사되었는데요. 이번 4차 발사는 이례적으로 새벽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 가장 유력한 시각은 오전 0시 55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왜 하필 '새벽'에 발사하나요?
많은 분들이 "왜 잘 보이지도 않고 힘든 새벽 시간에 쏘나요?"라고 궁금해하실 텐데요. 이는 누리호가 이번에 싣고 가는 '주탑재 위성'의 임무 특성 때문입니다. 로켓 발사 시간은 발사체 자체의 사정보다는 싣고 가는 '손님(위성)'이 원하는 궤도에 정확히 내리기 위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의 핵심 승객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 는 고도 600km의 '태양동기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특히 이 위성은 우주 과학 임무를 띠고 있어, 지구의 오로라나 대기광 등 우주 환경을 관측해야 하는데요. 이 관측 임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위성 궤도면이 태양과 이루는 각도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합니다. 이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 바로 대한민국 고흥 나로우주센터 기준, 11월 27일 새벽 1시 무렵인 것입니다. 우주 과학을 향한 집념이 만들어낸 '새벽 발사'인 셈이죠.
발사관리위원회 최종 결정, 오늘 밤 확인하세요!
내일 새벽 예정대로 우주로 향할 수 있을지 결정되는 최종 발표 시간은 오늘(11월 26일) 저녁 8시 15분경입니다. 이 결정은 단순히 "준비 다 됐니?"를 묻는 절차가 아닙니다. 기술적 준비, 기상 여건,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 모든 변수를 종합하여 "발사 확정(Go)" 혹은 "연기(No-Go)"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순간입니다.
오늘 저녁,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숨 막히는 일정들이 진행됩니다.
- 오후 7시 30분 - 발사관리위원회 개최: 정부와 연구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소집되어 누리호의 상태와 밤사이 기상 변화, 우주 궤도 상황 등을 치열하게 검토합니다.
- 오후 8시 15분 - 대국민 브리핑 (최종 발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KASA)이 직접 프레스센터 마이크 앞에 서서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 발표합니다.
- 오후 9시경 - 추진제 충전 개시: 발사가 확정되면 약 40~50분 뒤인 밤 9시부터 누리호의 '심장'을 뛰게 할 연료(케로신)와 산화제 공급이 시작됩니다.
최종 발표는 뉴스 속보(YTN, 연합뉴스TV 등), 우주항공청(KASA) 및 항우연(KARI) 공식 유튜브 채널, 그리고 포털 사이트 뉴스 메인화면을 통해 가장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번 발사가 '역대급'인 이유: 3가지 관전 포인트
이번 4차 발사는 지난 3차 발사의 성공을 잇는 것이지만, 그 의미는 사뭇 다릅니다. 이번 발사를 더욱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3가지 포인트를 짚어드립니다.
1. 대한민국 최초의 '실전형 밤샘 발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야간, 그것도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새벽에 발사체가 이륙하는 것은 우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시각적인 측면에서 볼 때, 낮에 발사하는 것보다 로켓 엔진이 뿜어내는 주황색 화염(Plume) 이 훨씬 선명하고 웅장하게 보일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솟구치는 거대한 불기둥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 '뉴스페이스' 시대의 개막: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도
이번 4차 발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민간 기업의 역할이 대폭 확대되었다는 점입니다. 지난 3차 발사까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주도하고 민간 기업들이 협력하는 형태였다면, 이번 4차 발사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제작과 발사 운용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정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3. 더욱 다양해진 승객들: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들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함께,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개발한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가 함께 탑승합니다.
- 차세대중형위성 3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을 주관했으며, 우주 핵심 기술 검증과 우주 과학 연구, 그리고 우주 파편(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 등을 실증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 큐브위성 12기: 6G 통신 기술 검증, 지구 관측, 우주 바이오 실험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꼬마 위성들이 우주로 향합니다.
📊 한눈에 보는 누리호 비행 시퀀스 (예상)
발사 순간부터 위성 분리까지, 누리호는 치밀하게 계산된 시나리오대로 움직입니다. 아래 차트는 이번 4차 발사의 예상 비행 프로파일을 시각화한 것입니다.
- 이륙 (T+0): 300톤급 추력의 1단 엔진이 불을 뿜으며 이륙합니다.
- 1단 분리 (T+125초): 고도 약 60~70km 지점에서 1단을 떼어냅니다.
- 페어링 분리 (T+233초): 대기권을 벗어나면 위성을 보호하던 덮개(페어링)를 분리합니다.
- 2단 분리 (T+274초): 고도 250km 부근에서 2단을 분리하고 3단 엔진이 점화됩니다.
- 위성 분리 (T+783초~): 목표 고도인 600km에 도달하면 엔진을 끄고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먼저 내보낸 뒤, 일정한 간격을 두고 큐브위성들을 차례로 우주 공간에 놓아줍니다.
🔭 관람 및 중계 정보
이번 발사는 새벽 1시이기 때문에 현장 관람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추천 관람 명소 및 팁
- 관람 명소: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여수 낭도 및 백야도 등이 꼽힙니다. 남열해수욕장은 육안 관측 최적지로 '로켓돋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 야간 촬영: 로켓 궤적(Streak)을 담으려면 삼각대가 필수입니다. 카메라는 장노출(Bulb 모드)로, 스마트폰은 야간 모드를 활용해보세요.
- 준비물: 11월 말의 새벽 바닷바람은 매우 차갑습니다. 두꺼운 패딩과 핫팩, 담요 등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집에서 즐기는 생중계
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걱정 마세요. 우주항공청(KASA) &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발사 통제실의 현장음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YTN, 연합뉴스TV 등 지상파 및 뉴스 채널과 과학 유튜버들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함께 응원할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미래를 향해
누리호 4차 발사는 단순히 위성을 쏘아 올리는 행위를 넘어섭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발사체를 만들 수 있는 나라'를 넘어 '발사체를 운용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나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필두로 한 민간 기업들이 우주 개발의 전면에 나서면서, 관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재, 부품, 장비 산업 전반에 낙수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는 '차세대 발사체(KSLV-III)' 개발과 2032년 달 착륙이라는 더 먼 목표를 향해 더욱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11월 27일 새벽, 밤하늘을 환하게 밝힐 그 붉은 불꽃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연구원분들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쳐봅시다. 오늘 저녁 8시 15분, "발사 확정" 소식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시작해볼까요?
"5, 4, 3, 2, 1, 발사!"
이 글이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다리는 분들께 유익한 가이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며, 다음에 또 흥미로운 우주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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